2014년8월 입주했으니 햇수로 6년, 만으로 4년반 되었네요.

매일매일 쾌적한 삶이 유지되어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지내에 25가구가 입주하여 있지만 저희집의 가스사용량이 가장 적습니다(동절기 사용량은 森屋대비

1.5~4배 정도 나옵니다. 건평은 대부분 30~35평 내외이기 때문에 단순비교가 가능합니다.)

로이하우스를 알게되고 선택하게 된 것을 행운으로 생각합니다.

동절기 난방은 내일의 일기예보를 감안하여 40분 ~ 90분 이내로 전면적을 난방합니다(보조주방 5평 제외).

바람이 많이 부는날은 오전에 30분정도 난방을 추가로 시행하는데 상당히 불편한 것 같지만 5번의 겨울을 보내는 동안 항상 따뜻하게 지내왔습니다

​(실내온도는 21 ~ 23도가 항상 유지됩니다).

SIP판넬의 단열효과가 타 건축자재보다 월등함이 증명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2018년1월초 100년만의 강추위로 아끼던 수목 여러그루가 동해를 입었지만 2017년(가스사용 491,340원)대비 6만원정도 가스를 더 사용하고 따스한 겨울을 보내게되어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하절기 냉방은 상당히 많은 전기를 사용하는데 에어컨4대, 냉장고 2대, 김치냉장고 2대..등,등 꽤나많은 전기제품을 사용하고 단지외에 조성한 텃밭(약 100 여평)에서 생산되는 고추(150주)를 말리기 위해 전용고추건조기를 가동하게되고 겨울철엔 월동 불가능한 화초류 관리를 위한 비닐하우스(9㎡)에 전열기를 가동하여 2017년 대비 전기 사용량이 증가 하였습니다 (태양광 상계전력량이 적은 것이 이 때문입니다).

2017년(499,720원)에 비해 전기를 17만원 더 사용하였고 지난12월은 태양광발전기가 있음에도 442㎾를 사용하여 누진료를 적용받게되어 금년부터는 작심하고 절전을 위한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습니다.

 절전계획 및 실천방안

1. 사용 전기기구 파악

2. 각 기구별 실사용시간 검토. 검토후 실제 적용.

3. 절전에 필요한 사용기구 구입

4. 한달간 절전관리후 절감내용 확인 (매달 10일이 검침일 - 한달사용후 2월 10일 계량기 확인)

상기와 같은 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후 절감효과가 크면 계속 시행함.

첫째 ; 전기기구 파악

사용기구 : 냉장고, 김치냉장고, 정수기, 무선와이파이중계기, CCTV, TV셋톱박스, 비데, 가습기, 공기순환장치, 에어컨, 데스크탑 컴퓨터, TV, 각종주방기구 다수 , 오디오기기 다수,

               정원燈, 대문燈, 인터폰, 가스보일러, 고추건조기, 순간온수기, 세탁기,....모든 전기기구.

둘째 ; 상시사용기구와 수시사용기구 파악

     ➀ 상시사용기구 : 냉장고, 김치냉장고, 정수기, 무선와이파이중계기, CCTV(모니터 별도), 비데, 가습기, 공기순환장치, 인터폰, 옥외에 설치된 순간온수기,

     ➁ 수시사용기구 : 상기 기기를 제외한 전기기구

     ➂ 실사용시간 조정 : 개별 ON / OFF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 및 자동타이머 사용

   - TV셋톱박스 : 12w/h내외 - 거의 대부분 가정이 무심코 켜놓음 - 평소OFF , 시청시ON

   - 비 데 : 온도하향 조정

   - CCTV 모니터 : 확인시 ON

   - 정원燈, 대문燈 : 일몰후 4시간 → 2시간으로 조정(자동타이머 부착)

   - 데스크탑 모니터 : 사용시 ON

   - 온실내 전열기 : 일기예보 확인후 야간에 최소한 가동(자동타이머 : 2.5~6시간)

   - 오디오기기 24대 : 전부 OFF(엄청난 대기 전력이 소모됨 - 누진 폭탄 맞은후 느꼈음)

   - 기타 전기기구 전부 OFF, 사용시 ON

※ 전기제품은 대부분 대기전력이 소요됨 ; 개별 ON / OFF 스위치가 있는 멀티탭 연결 ( 대기전력 절감 ) → 사용시 ON 

셋째 ; 멀티탭과 자동 기계식타이머 구입

넷째 ; 계량기 확인 2019. 1. 10 검침   한전수전지침    20,419㎾      태양광 잉여지침  7,571㎾

                                2. 10 확인                         20,861㎾                               7,701㎾

                               당월 사용량                             442㎾                                  130㎾

                               당월 부과량            442 - 130 = 312 ㎾ ( 2018.12월 부과량 442㎾ )

2018년 12월 대비 전기절감량 442 - 312 = 130㎾ 절 감 (부과량 기준)

                                       545 - 442 = 103㎾ 절 감 (수전량 기준)

부과량 기준의 전기절감량은 날씨변화에 따라 태양광발전량이 변하기 때문에 이것 보다는 전체 수전량 기준으로 절감량을 결정하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되네요.

1월 한달간 전기절감은 103 ㎾입니다.

4년반동안 지내오면서 아파트보다는 단독주택의 전기사용량이 당연히 많을거라는 생각에 무심코 지내왔었는데 단한번의 누진 폭탄 충격으로 감았던 눈을 다시 뜨게되어 기쁨니다.

절감량의 많은 비중은 취미로 듣는 오디오 때문이라고 생각 되지만 어쨌던 다시한번 절약의 고삐를 쥐게됨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로이가족 여러분들중 전기사용량이 많으신분들은 전장품들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지 않을까 사료되네요.

입춘도 지났고 조만간에 경칩이 다가오니 추위가 서서히 물러가는 느낌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따스한 봄을 기다리며......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

2017.11 ~ 2018.3월 까지 5개월간 동절기 지역별 온도비교표 (기상청과거자료 발췌)

                     
상기 지역별 온도비교표와 같이 서울-경기 지역과 충청권 내륙과 해안, 경상권 내륙과 해안, 호남권의 내륙과 해안별로 온도차가 많이 나기 때문에 동절기 난방비기준 산정에 참조하시라고 작업을 했습니다.

강원지역은 역시 홍천이 가장춥고 경기 북부지역과 내륙인 이천 그리고 남,북한강이 합류되는 양평도 대단 하네요.
충주도 내륙인데 충주댐 영향인지 의외로 춥고 천안도 내륙이지만 경북 내륙인 문경보다 더 추우네요 의외입니다.

상기 비교표를 작성한후 실외온도차이에 대한 난방비증감의 자료는 못찾게되어 부득이 실내온도 1도증감에 대해서만 약7~10%의 난방비증감이 발생한다는 자료만 확인했습니다.
요즈음 유튜버가 참 많은데 양평 거주 40평 전원주택은 등유보일러를 가동하는데 지난 겨울 12~14만원이 들었다고 하고 여주의 46평 2층 전원주택은 너무 추워서 2층은 사용하지 않지만 공용LPG값이 50만원 나왔다하며 옆집은 78만원 나왔다고 한탄하고 있더군요..
극과 극의 상황인데 묘한 생각이 들더군요.....시간이 걸리더라도 좀 더 알아보고 건축을 하시지..... 

작년부터 로이하우스에서 “ 우리집 냉,난방비 이벤트 ” 를 실시하여 전국의 로이하우스 냉난방비가 어느정도인지 가늠하게 되었는데 타 건축방식에 비해 에너지 절감량을 실감할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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