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39_'욱이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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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이하우스 작성일20-02-14 18:12 조회2,14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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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꽤 적용이 많이 됐잖아요. 건축하는데 법적인 부분이나 단열기준도.
그런 방향이 올바른 방향인 것 같아요.
처가가 대구다 보니까 왔다갔다가 하다가 로이하우스를 알게되었어요.
처가댁이 대구에 있고, 로이가 대구에 있어서, 차 몰고 가다가 들를 수 있었어요.
이 집을 지은 목적이 그거니까. 노후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설계 때부터 그걸 중심으로 얘기했죠.
패시브+태양광이 생각했던 기본 컨셉이었어요.
나중에 70세가 넘어서 돈을 못 벌더라도 돈이 적게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전기세 난방비가 절약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보험 넣는 개념, 노후대비였죠."
작동법이 처음에는 좀 불편했는데. 시스템 창호를 굉장히 만족해요. 성능도 좋고."
슬로프
"마당으로 가는 쪽에 계단 대신 슬로프를 설치했어요.
그럴 일이 없으면 좋겠지만 부모님을 집에 모시게 됐을 때
휠체어가 필요할 수 있어서 혹시라도 휠체어가 다닐 수 있게 설치했죠."
지상 태양광
"태양광을 할 때 지붕에 얹을까도 생각했는데 단열이 더 우선이니까
천장에 얹었다가 혹시나 문제가 생길까봐 지상태양광을 했어요.
당시 소장님 추천으로 지붕에 얹는 것보다 지상태양광을 했죠.
저희는 가스보일러 설치, 온수도 전기온수기를 쓰는데요.
전기세는 난방하고 인덕션을 쓰는데도 1년 토탈 30만원이 나와요.
에어컨, 전기세, 난방 포함해서. 태양광도 겸용하기 때문에.
겨울에 해지고 나면 조금 추워지면 1시간~3시간 정도 보일러 틀어요.
한번 난방을 해놓으면 오래가는 느낌이 들어요.
낮에는 기본적으로 따뜻해요.
밤에는 바닥이 차가워지니까 난방을 하고요."
여름
"전동블라인드를 설치해가지고 햇빛 날 때는 되게 덥다는
생각은 안 들고 에어컨도 잠깐 틀면 오래가요.
계속 더운 게 아니라 잠시 틀었다가 끄면 시원한 게 오래가요.
여름에도 외부 블라인드만 있으면 덥지는 않을 것 같아요.
사람마다 더위를 느끼는 정도가 다르긴한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집에서 느끼는 찜통같은 더위는 없어요."
아내 : "짓기 전에 누가 현관문에 들어가면 동굴에 들어간 느낌 느낄 수 있다고
하셨었는데 그정도는 아니지만(웃음)
저는 더워요, 사실. 사람마다 더위를 타는게 다르니까.
개인 차는 있을 것 같아요."
"여름에는 해뜬다 하면 블라인드를 내려서 닫아요.
전동블라인드 쳐놓으면 지금 정도랑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 실내가 26℃ 인데 여름이면 조금 더운 정도.
그때 에어컨을 10분, 20분 틀면 시원한 기운이 하루내내 가요."
쾌적함
(Q. 집앞에 못이 있는데 습하진 않은지?) 습한건 잘모르겠어요.
그래서 남편이 벌레잡는 등을 설치해주고 처리 해 준다고 해서 주택을 지었어요.
사실 앞에 연못이 있어서 벌레가 많이 들어올 줄 알았어요.
선배 집에 놀러갔는데 흰 벽에 티비 뒤 쪽에 날파리가 새까맣게 붙어있더라구요. 너무 놀래가지고.
화장실 배수구 구멍 통해서 발견되는건 저희가 막아놓으니까 그 뒤론 안들어오고,
(Q. 개미 같은 벌레는 혹시?)
그런건 전혀 없어요. 다리가 많이 달려있는 벌레는 마당에 많았는데.
에프킬라를 뿌려서 죽이고 나니까 지금은 없어요.
환기필터 갈 때 몇 마리 죽어 있고 그런건 있었는데.
문을 열때 날아 들어오는거 말고 집안에 개미같은건 없어요.
앞에 못이 있어서 벌레가 많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아파트보다 더 적게 벌레가 나와서 놀랐어요.
아파트 살 때는 모기 한두마리 때문에 잠을 깼었거든요. 여기와서는 한번도 그런적이 없어요.
내가 심고 싶은게 있으면 심고, 하얀 목련 심어놓고, 단풍나무도 하나 심고.
시계죠, 계절시계.
목련이 피면 봄이 오는구나 단풍이 들면 가을이 다 됐구나.
(Q. 관리하기 어렵지 않은지?)
돈은 내가 하는일로 벌고, 내가 못하는 일은 관리비로 돈을 쓰자,
풀이 너무 많고, 뽑아야된다. 그러면 일당을 드리고 잡초를 뽑고.
케이스바이케이스로 그때 그때 조경관리를 하고 있어요.
나무는 일부러 몇 개 안심었어요. 관리하기가 힘들어서.
요즘도 보안 때문에 잘 때는 내려놓고, 일어나면 열고,
7시 20분 사이에 열어놓으면 해 뜨는게 보이죠.
또 이 집이 워낙 조용하다보니까 잘 때는 환기장치 소리가 살짝 거슬려요.
지금 2단계인데 지금 잔잔하게 계속 들리죠.
환기장치 내에 취침모드 1단계와 그냥 1단계랑은 소리가 달라요.
지금은 안하길 잘했단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노래방 기계를 넣었는데 와서 노래 부르는 사람도
몇 명없고 몇 명 부르긴 불렀지만.
주변에 집이 없으니까 술한잔먹고 노래부르고 놀기 좋아요.
노래방도 저희는 매일 부를 줄 알았어요.
저희가 매일 사용할 줄 알았는데, 초반에는 퇴근하기전에 미리 예약해놓고
밥먹고 한시간 쯤 부르고 운동가고,
친구들도 많이 부르고 그랬었는데
1년쯤 지나가니까 지금은 잘 안쓰게 되더라구요."
"그때 바닥미장을 할 때 저희 주택에서 처음 적용하는 방식을 했다고 들었어요."
(방통을 치고 미장을 할 때 평평하게 표면닦을 때 기계미장을 적용.
표면이 밀도 있고, 나중에 크랙이 오더라도 불규칙하게 튀어오르는걸 막기위해서.)
"그래서인지 거실 마루가 고르게 된 것 같아요."
외부 콘센트의 경우 기존에는 SIP벽체를 훼손을 해서 적용을 하는데
저희 주택은 SIP벽체 훼손없이 진행했었어요.
기밀에 최대한 훼손을 주지말자, 뭘 할때도 외벽쪽에는 달지말고.
내가 쓰기 편한 것보다는 주택의 성능을 떨어트리지 말자는게 중심이었어요."
태풍
"여름에 태풍이 온다고 했을 때, 비올 때 씌우는거(보양) 태풍 전에 씌워주러 오셨어요.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또 손자를 여기 데려다 놓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장점은 시스템창호이기 때문에 문을 닫아놓으면 아이가 열수없다는 점
단점은 바로 앞에 깊은 못이 있기 때문에 눈을 뗄 수 없다는 점."
화재보험을 들었긴한데 인수거절하는 회사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화재보험에 목재주택이라서. 인수거절하는 회사가 가끔 있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보험회사의 문제지, 저희는 보험을 들었어요.
인식이 바뀌어야 될 문제라고 생각해요.
특히 외부블라인드를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여름에도 좋지만 방범에도 좋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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